[손학규 '종로 출마' 기자회견 전문]
"건강한 야당 건설 위해 나를 던지겠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종로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이 4월 총선 바람의 진앙지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다음은 손 대표 기자회견문 전문. <편집자 주>
종로 출마 선언 기자회견 전문
저는 지금까지 통합과 쇄신이라는 정치적 과제를 갖고 당을 이끌어 왔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을 이루어서 50년 전통의 정통민주세력을 결집시켜 통합민주당으로 새출발했고 단결된 대오로 이끌어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뼈를 깎는 아픔을 견디며 자기 쇄신의 과정을 걷고 있습니다. 공천혁명을 통한 환골탈태의 변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과 조직을 위해 희생과 고통을 겪고 있는 여러 동지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메입니다. 그러나 오직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절실한 현실 속에 이 형극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쇄신만이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길이며, 국민의 여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여러분,
이명박 정부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의 기대 속에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탄생한지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국민은 벌써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정부가 일반 국민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1% 특권층을 위한 정부임이 속속 들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을 다니며 민심과 민생을 돌아보면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이명박 정부가 이미 보이고 있는 오만과 독선을 견제할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느낍니다.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50년 전통의 정통 민주세력이 지금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상황이 조금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사에 없는 대선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 막 산소호흡기를 뗀 상태에 지나지 않습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 격차는 아직도 좁혀지지 않고 2-3배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야당세력을 이끄는 당의 대표로써 저는 결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과 민주세력을 살리는 일이라면 뭐든지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이 세력이 살아나서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살리는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피하지 않고 과감히 정면으로 맞서겠습니다.
당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자기희생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희생과 결단을 통한 쇄신만이 당을 구하고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독주로부터 국민의 살림살이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오늘 이 순간 저는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할 것을 국민에게 말씀드립니다. 서울 종로구 출마를 통해 당의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이명박 1% 특권층 정부의 독선과 횡포를 막아내는 수도권 대오의 최선봉에 서서 싸우고자 합니다.
50년 민주세력 정통야당을 살리고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세울 수만 있다면 저의 모든 것을 불태우겠습니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으로 저를 던지겠습니다.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살려주십시오. 깨끗하고 유능한 야당이 되겠습니다. 국민을 최고로 받들고 국민의 뜻을 하늘로 알고 분골쇄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12일
통합민주당 대표 손학규
종로 출마 선언 기자회견 전문
저는 지금까지 통합과 쇄신이라는 정치적 과제를 갖고 당을 이끌어 왔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을 이루어서 50년 전통의 정통민주세력을 결집시켜 통합민주당으로 새출발했고 단결된 대오로 이끌어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뼈를 깎는 아픔을 견디며 자기 쇄신의 과정을 걷고 있습니다. 공천혁명을 통한 환골탈태의 변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과 조직을 위해 희생과 고통을 겪고 있는 여러 동지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메입니다. 그러나 오직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절실한 현실 속에 이 형극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쇄신만이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길이며, 국민의 여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여러분,
이명박 정부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의 기대 속에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탄생한지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국민은 벌써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정부가 일반 국민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1% 특권층을 위한 정부임이 속속 들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을 다니며 민심과 민생을 돌아보면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이명박 정부가 이미 보이고 있는 오만과 독선을 견제할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느낍니다.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50년 전통의 정통 민주세력이 지금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상황이 조금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사에 없는 대선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 막 산소호흡기를 뗀 상태에 지나지 않습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 격차는 아직도 좁혀지지 않고 2-3배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야당세력을 이끄는 당의 대표로써 저는 결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과 민주세력을 살리는 일이라면 뭐든지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이 세력이 살아나서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살리는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피하지 않고 과감히 정면으로 맞서겠습니다.
당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자기희생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희생과 결단을 통한 쇄신만이 당을 구하고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독주로부터 국민의 살림살이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오늘 이 순간 저는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할 것을 국민에게 말씀드립니다. 서울 종로구 출마를 통해 당의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이명박 1% 특권층 정부의 독선과 횡포를 막아내는 수도권 대오의 최선봉에 서서 싸우고자 합니다.
50년 민주세력 정통야당을 살리고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세울 수만 있다면 저의 모든 것을 불태우겠습니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으로 저를 던지겠습니다.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살려주십시오. 깨끗하고 유능한 야당이 되겠습니다. 국민을 최고로 받들고 국민의 뜻을 하늘로 알고 분골쇄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12일
통합민주당 대표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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