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시중 임명 강행은 이명박의 방송장악 음모"
"김하중-이만의 발탁은 비교적 무난"
통합민주당은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최시중 전 한국갤럽회장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을 방송장악 음모로 규정하며 맹비난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최씨를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한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이 직접 방송을 장악하겠다고 하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으로 방통위원장을 임명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우 대변인은 “최씨를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한다면 이는 그야말로 ‘빅브라더’의 출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는 '미디어 빅브라더의 출현으로이니셜로 하면 ‘MB 브라더’의 출현”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신사퇴를 요구했던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1일 임명장을 받은 데 대해서도 “점점 더 장막 속으로 숨어들어가고 있다”며 “시간 지나기를 기다리면서 국민 여론이 잠재워지기를 기다리는 태도는 공직자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거듭 사퇴를 압박했다.
그는 그러나 전문관료 출신인 김하중 주중대사와 이만의 전 차관을 각각 통일부,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한데 대해 비교적 무난한 인사라며 수용 입장을 밝혔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최씨를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한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이 직접 방송을 장악하겠다고 하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으로 방통위원장을 임명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우 대변인은 “최씨를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한다면 이는 그야말로 ‘빅브라더’의 출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는 '미디어 빅브라더의 출현으로이니셜로 하면 ‘MB 브라더’의 출현”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신사퇴를 요구했던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1일 임명장을 받은 데 대해서도 “점점 더 장막 속으로 숨어들어가고 있다”며 “시간 지나기를 기다리면서 국민 여론이 잠재워지기를 기다리는 태도는 공직자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거듭 사퇴를 압박했다.
그는 그러나 전문관료 출신인 김하중 주중대사와 이만의 전 차관을 각각 통일부,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한데 대해 비교적 무난한 인사라며 수용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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