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盧는 정치적인 아버지"
"아버지가 동네에서 욕 먹는다고 아버지를 버릴 순 없잖냐"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유시민 의원이 17일 노무현 대통령을 자신의 '정치적 아버지'로 표현하며 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존경의 염을 표시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노무현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부르는 데 대해 "별칭이 아니고 저를 욕하려고 하는 소리"라면서도 "사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보면 제 아버지나 비슷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제가 노대통령 때문에 정치에 입문했고. 또 노대통령 지지를 밝히면서 국회의원에 두 번 당선됐고 여러 반대를 무릅쓰고 저에게서 장관으로 일할 기회도 주셨다"며 "그런데 이제 국민들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안 좋다. 그러니까 저를 경호실장이다 이렇게 묶어서 가는데, 제 입장으로는 아버지가 동네에서 욕 얻어 자신다고 아버지를 내버릴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노대통령이 신당 창당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음에도 자신이 신당 창당 방침을 밝히고 탈당한 데 대해선 "노무현 대통령은 자기 자신의 길을 가신 분"이라며 "저는 제가 가야할 길이 있고, 대통령이 탈당이라든가 신당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는 것을 제가 잘 알지만 제 정치적 미래는 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옳겠다 싶어서 저는 제 판단에 의거해서 제가 가고 싶은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행보가 5년후 대선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선 "제가 정치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석 달 뒤도 내다보기 어렵다. 5년 후를 어떻게 알겠냐"고 반문한 뒤, "제가 일단 굉장히 보수적인 대구에서 진보적인 칼라를 가지고 이제 한번 신임을 얻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내일 일은 내일 돼서 걱정하고 오늘은 이 일이 저한테 굉장히 벅찬 일이어서 그런 생각들은 별로 해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노무현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부르는 데 대해 "별칭이 아니고 저를 욕하려고 하는 소리"라면서도 "사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보면 제 아버지나 비슷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제가 노대통령 때문에 정치에 입문했고. 또 노대통령 지지를 밝히면서 국회의원에 두 번 당선됐고 여러 반대를 무릅쓰고 저에게서 장관으로 일할 기회도 주셨다"며 "그런데 이제 국민들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안 좋다. 그러니까 저를 경호실장이다 이렇게 묶어서 가는데, 제 입장으로는 아버지가 동네에서 욕 얻어 자신다고 아버지를 내버릴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노대통령이 신당 창당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음에도 자신이 신당 창당 방침을 밝히고 탈당한 데 대해선 "노무현 대통령은 자기 자신의 길을 가신 분"이라며 "저는 제가 가야할 길이 있고, 대통령이 탈당이라든가 신당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는 것을 제가 잘 알지만 제 정치적 미래는 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옳겠다 싶어서 저는 제 판단에 의거해서 제가 가고 싶은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행보가 5년후 대선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선 "제가 정치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석 달 뒤도 내다보기 어렵다. 5년 후를 어떻게 알겠냐"고 반문한 뒤, "제가 일단 굉장히 보수적인 대구에서 진보적인 칼라를 가지고 이제 한번 신임을 얻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내일 일은 내일 돼서 걱정하고 오늘은 이 일이 저한테 굉장히 벅찬 일이어서 그런 생각들은 별로 해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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