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언론 성향조사 공모? CBS에 법적 대응"
"공모할 시간적 여유 없었다. 민형사상 법적 대응하기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3일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에 문화관광부 파견 박 모 국장 외에 또다른 인수위 전문위원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CBS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13일) 한 언론이 최근 논란이 된 언론사 간부 성향파악 보도가 인수위 또 다른 전문위원이 공모했다는 보도를 했다"며 <CBS>보도를 거론한 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주장했다.
강 부대변인은 "현재 인수위 내에는 문화담당 전문위원이 박 모 위원과 또 다른 전문위원 등 모두 2명으로 또 다른 전문위원은 박 모 위원을 추천할 위치에 있지 않고 또 박 모 국장을 이전에 알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또 다른 전문위원은 지난 1월 1일 첫 출근을 하였는데 박 모 위원이 문화부 담당 직원에게 메일을 보낸 시간이 1월 2일 새벽 1시 40분으로 이러한 성향 파악을 지시 또는 공모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박 국장 본인 스스로도 독자적으로 한 일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번 보도는 대통령인수위 전체는 물론이고 해당 특정 전문위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 이를 인용 보도할 경우에도 함께 법적 책임을 져야함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인용 보도한 여타 언론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CBS는 앞서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의 한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인수위가 언론사 간부성향을 조사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진원지를 파악한 결과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의 모 전문위원이 박 전문위원에게 조사를 지시했다는 정황이 나왔다"며 인수위 내부 공모 가능성을 제기했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13일) 한 언론이 최근 논란이 된 언론사 간부 성향파악 보도가 인수위 또 다른 전문위원이 공모했다는 보도를 했다"며 <CBS>보도를 거론한 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주장했다.
강 부대변인은 "현재 인수위 내에는 문화담당 전문위원이 박 모 위원과 또 다른 전문위원 등 모두 2명으로 또 다른 전문위원은 박 모 위원을 추천할 위치에 있지 않고 또 박 모 국장을 이전에 알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또 다른 전문위원은 지난 1월 1일 첫 출근을 하였는데 박 모 위원이 문화부 담당 직원에게 메일을 보낸 시간이 1월 2일 새벽 1시 40분으로 이러한 성향 파악을 지시 또는 공모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박 국장 본인 스스로도 독자적으로 한 일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번 보도는 대통령인수위 전체는 물론이고 해당 특정 전문위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 이를 인용 보도할 경우에도 함께 법적 책임을 져야함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인용 보도한 여타 언론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CBS는 앞서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의 한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인수위가 언론사 간부성향을 조사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진원지를 파악한 결과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의 모 전문위원이 박 전문위원에게 조사를 지시했다는 정황이 나왔다"며 인수위 내부 공모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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