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도둑놈을 도둑놈이라 한 것이 네거티브냐”
검찰의 <시사IN> 손배청구엔 "무서운 느낌"
정봉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10일 자신이 대선때 이명박 당선인의 BBK 의혹을 중점적으로 제기했던 것과 관련, “도둑놈을 도둑놈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네거티브냐"라고 반문한 뒤, "거짓을 거짓이라고 하는 것을 네거티브라고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 한나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레이다’와의 인터뷰에서 “BBK는 오늘 특검법에 대한 위헌 판결이 나겠지만, 실상 국민들 60%가까이가 현재 검찰의 발표를 믿지 않고 있고, 여러 가지 정황적 증거나 자료들에 대해서 신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을 밝히는 것이지 네거티브 전략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BBK 의혹을 수사했던 검찰팀이 김경준 육필 메모를 보도한 <시사IN>에 대해 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에 대해 “무서운 느낌”이라며 “검찰이 독자적으로 권력이 돼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그는 “(언론은) 보도의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6억을 갖고 승소를 하게 되면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한 검찰은) 국민을 농락하는 거”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오후 예정된 ‘이명박 특검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 전망에 대해선 “언론 보도를 보게 되면 헌재가 대단히 곤란한 입장”이라며 “그런데 임의 동행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위헌이 나오지 않겠느냐, 그래서 특검을 진행하는 그런 상황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하는 것이 언론의 대체적인 보도 내용이고 저희도 내부적으로 판단해본 결과 그렇게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부분 위헌 결정을 전망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예정된 신당 대표 선출에서 손학규 전 지사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며 그 이유로 ▲참여정부나 열린우리당으로부터 가장 자유롭고 독자적인 색깔과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중도적이고 실용적인 모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레이다’와의 인터뷰에서 “BBK는 오늘 특검법에 대한 위헌 판결이 나겠지만, 실상 국민들 60%가까이가 현재 검찰의 발표를 믿지 않고 있고, 여러 가지 정황적 증거나 자료들에 대해서 신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을 밝히는 것이지 네거티브 전략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BBK 의혹을 수사했던 검찰팀이 김경준 육필 메모를 보도한 <시사IN>에 대해 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에 대해 “무서운 느낌”이라며 “검찰이 독자적으로 권력이 돼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그는 “(언론은) 보도의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6억을 갖고 승소를 하게 되면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한 검찰은) 국민을 농락하는 거”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오후 예정된 ‘이명박 특검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 전망에 대해선 “언론 보도를 보게 되면 헌재가 대단히 곤란한 입장”이라며 “그런데 임의 동행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위헌이 나오지 않겠느냐, 그래서 특검을 진행하는 그런 상황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하는 것이 언론의 대체적인 보도 내용이고 저희도 내부적으로 판단해본 결과 그렇게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부분 위헌 결정을 전망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예정된 신당 대표 선출에서 손학규 전 지사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며 그 이유로 ▲참여정부나 열린우리당으로부터 가장 자유롭고 독자적인 색깔과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중도적이고 실용적인 모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