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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유세중 날계란 세례

승려차림 남성 "부패한 이명박 후보 사퇴해야" 전단 살포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3일 오후 유세를 벌이던 중 날계란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이명박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중앙로앞 거리 유세를 위해 차량에 오르다 승려 복장을 한 남성이 던진 계란에 왼쪽 허리를 맞았다.

계란을 던진 이 남성은 곧 경호원들에게 잡혀 경찰서로 연행됐다. 이 남성은 연행중에도 득의양양한 표정을 보였다.

이 남성이 계란 투척과 함께 뿌린 전단지에는 부패하고 정직하지 못한 이명박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검찰은 BBK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후보는 옷에 묻은 날계란 내용물을 대충 닦은 뒤 점퍼 왼편에 얼룩 자국이 있는 채로 유세를 계속했다.

3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앙로에서 열린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거리유세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계란을 던진 승려복장의 인물이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동 중앙로에서 열린 거리유세 도중 계란을 옷에 맞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옷에 계란이 묻은 채로 지지자들에게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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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6 14
    관행

    부천 인동나무 사찰 중일거다
    아마 이명박은 정일교 자금
    받았다 주장 안하냐?

  • 18 9
    다윗

    ㅋㅋㅋ 얼굴에 맞추었어야 했는데 아깝네
    뻔뻔한 낯짝에 맞추었어야 했는데 아깝네...
    이명박이 내 앞에 있다면 나도 날계란이며 밀가루를 던지고 싶다.
    윤봉길의사가 도시락 던진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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