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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용철-사제단, 기자회견 연기키로

"특검법의 국회통과 상황 지켜본 뒤 하기로"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법무팀장)와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21일 오후 예정됐던 삼성비자금 관련 기자회견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김 변호사가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지만 특검법의 국회 통과 진행상황을 지켜본 뒤 기자회견 개최 시기를 다시 검토하자는 사제단측의 의견에 따라 기자회견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제단의 박상미 간사는 "어제 밤 자정 다돼서 기자회견 연기가 결정됐다. 조만간 다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제단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성당에서 김용철 변호사를 직접 참석시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이 비자금을 만든 내역과 쓴 것에 대해 일부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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