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이회창 나오면 이명박 위험해져"
"서상목의 '스페어 후보론' 말도 안돼" 질타
이명박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박희태 국회 부의장은 31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상황이 위험하게 된다"며 '이명박 위기론'을 제기했다.
박 부의장은 이 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아시다시피 우리가 2위 후보하고 한 30%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엄청난 격차다. 유권자 표를 따지면 천만 표가 넘는다. 그래서 지금 현재로는 저희들이 대세"라면서도 "그러나 만일 이 총재께서 출마를 하신다면 표의 분산이 이루어질 것이고 아무리 우리가 압도적인 리드를 하고 있더라도 상황이 위험하게 된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날 이 전 총재 최측근 서상목 전 의원이 '스페어 후보론'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나는 그 이야기는 잘 이해가 안 간다"며 "우리가 여당과 싸워 이기려면 더 단합하고 단독후보가 되어야지 분열되어가지고 이길 수 있다는 논리 같은데 잘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 간다"고 질타했다.
박 부의장은 이 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아시다시피 우리가 2위 후보하고 한 30%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엄청난 격차다. 유권자 표를 따지면 천만 표가 넘는다. 그래서 지금 현재로는 저희들이 대세"라면서도 "그러나 만일 이 총재께서 출마를 하신다면 표의 분산이 이루어질 것이고 아무리 우리가 압도적인 리드를 하고 있더라도 상황이 위험하게 된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날 이 전 총재 최측근 서상목 전 의원이 '스페어 후보론'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나는 그 이야기는 잘 이해가 안 간다"며 "우리가 여당과 싸워 이기려면 더 단합하고 단독후보가 되어야지 분열되어가지고 이길 수 있다는 논리 같은데 잘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 간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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