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이회창 출마? 내가 얘기할 입장 아냐"
박근혜와 불화설"비온 뒤 땅이 굳어지지 않겠나"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 측과의 불화설에 대해 "비 온 뒤 땅이 굳어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는 31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가진 불교계 인사들과의 간담회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오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냉랭해진 '이-박' 관계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이회창 전 총재가 다음주 경 대국민성명을 발표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그래요? 전혀 못 들었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회창 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건 내가 얘기할 입장이 아니지 않나"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선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할 경우 언론에서 보도되는 여론조사보다 이명박 후보에게 가해질 타격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할 경우,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불안감을 표시했다.
이명박 후보는 31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가진 불교계 인사들과의 간담회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오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냉랭해진 '이-박' 관계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이회창 전 총재가 다음주 경 대국민성명을 발표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그래요? 전혀 못 들었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회창 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건 내가 얘기할 입장이 아니지 않나"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선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할 경우 언론에서 보도되는 여론조사보다 이명박 후보에게 가해질 타격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할 경우,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불안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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