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여론조사] 이회창 지지율 15.8%로 상승세
이명박 "좋은 신문에서 왜 이회창 여론조사해?" 불쾌감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31일 <문화일보>가 이회창 전 총재 출마시 지지율을 조사한 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부산을 방문중인 이 후보는 이 날 오전 부산 해상노련과의 간담회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화일보>가 이날 석간으로 발행할 기사 중 이 전 총재에 대한 여론조사가 있다는 기자들의 전언에 "좋은 신문에서 왜 그런 조사를 하냐"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일어나지 않을 일까지 (여론조사에) 넣고 그러냐"며 거듭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이 전 총재 출마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한편 <문화일보> 여론조사 결과 이 전 총재 지지율은 15.8%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불교방송>이 지난 27일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때의 13.7%보다 높은 수치여서, 한나라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 전 총재가 출마하지 않았을 경우, 이명박 51.8%, 정동영 18.1%, 문국현 5.9%, 이인제 4.1%, 권영길 2.7%, 심대평 1.0% 등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전 총재가 출마했을 경우, 이명박 45.3%, 정동영 17.5%, 이회창 15.8%의 순으로 나타나 이 전총재가 이 후보 지지율을 상당히 갉아먹을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을 방문중인 이 후보는 이 날 오전 부산 해상노련과의 간담회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화일보>가 이날 석간으로 발행할 기사 중 이 전 총재에 대한 여론조사가 있다는 기자들의 전언에 "좋은 신문에서 왜 그런 조사를 하냐"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일어나지 않을 일까지 (여론조사에) 넣고 그러냐"며 거듭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이 전 총재 출마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한편 <문화일보> 여론조사 결과 이 전 총재 지지율은 15.8%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불교방송>이 지난 27일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때의 13.7%보다 높은 수치여서, 한나라당을 긴장케 하고 있다.
이 전 총재가 출마하지 않았을 경우, 이명박 51.8%, 정동영 18.1%, 문국현 5.9%, 이인제 4.1%, 권영길 2.7%, 심대평 1.0% 등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전 총재가 출마했을 경우, 이명박 45.3%, 정동영 17.5%, 이회창 15.8%의 순으로 나타나 이 전총재가 이 후보 지지율을 상당히 갉아먹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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