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내일 다시 만나자". 한덕수 "만나자"
당원 86.7% "후보 등록 전 단일화하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에게 8일 만나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밤 캠프를 통해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김 후보 제안으로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1시간 15분가량 독대해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담판을 시도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결렬됐다.
김 후보의 이같은 재회동 제안은 회동 결렬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당원 여론조사에서도 86.7%가 후보 등록전 단일화를 촉구하는 등 당원들의 단일화 압박이 거세자 면피성 제안을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측 이정현 대변인은 "한 후보는 8일 대구 지역 유권자들을 찾아뵙고 박정희대통령 생가 방문, 칠곡할매 예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김 후보자가 내일 회동을 제안한다면, 사전에 약속을 잡은 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한 뒤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해 시간이 되는 대로 김 후보를 만나뵙겠다"고 했다.
양측은 8일 오후 4시 만나 단일화 논의를 재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밤 캠프를 통해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김 후보 제안으로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1시간 15분가량 독대해 후보 단일화를 위한 담판을 시도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결렬됐다.
김 후보의 이같은 재회동 제안은 회동 결렬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당원 여론조사에서도 86.7%가 후보 등록전 단일화를 촉구하는 등 당원들의 단일화 압박이 거세자 면피성 제안을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측 이정현 대변인은 "한 후보는 8일 대구 지역 유권자들을 찾아뵙고 박정희대통령 생가 방문, 칠곡할매 예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김 후보자가 내일 회동을 제안한다면, 사전에 약속을 잡은 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한 뒤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해 시간이 되는 대로 김 후보를 만나뵙겠다"고 했다.
양측은 8일 오후 4시 만나 단일화 논의를 재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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