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양문석-장경태-김영배 '막말 3인방' 윤리위 제소"
"양문석, 국악인을 기생이라니"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은 제소사실을 밝히며 제소 이유를 한명씩 설명했다.
우선 "양문석 의원은 국악인들을 '기생'으로 비유하는 망언을 쏟아내며, 국악인들의 명예를 더럽히고 저잣거리에서 들을법한 욕설까지 내뱉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경태 의원의 발언은 더 심각하다. '검사 아랫도리를 비호한다'는 저속한 표현을 엄중한 국정감사장에서 내뱉으며 국회의 권위와 품격을 스스로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영배 의원의 발언은 말 그대로 막말의 극치"라며 "순직한 (부산금정)구청장을 두고 '국민의힘이 원인을 제공한 혈세 낭비'라고 언급하며 고인을 모독하는 패륜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리민복을 다짐하는 국정감사장과 선거현장에서의 망언이기에, 국민께 더 큰 상처가 된다"며 "국민의힘은 이러한 막말 정치를 단호히 거부하며, 민주당 막말 3인방에 대해 반드시 징계 조치를 취해 국회가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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