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친일정권 드러나자 북풍몰이 카드 꺼내"
"尹 다급해졌나. 빨갱이 소탕작전이라도 벌이겠다는 거냐"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다급해졌나 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국가 세력들'은 해방 후 친일파가, 독재 정권의 하수인들이 즐겨쓰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회색 지대 도발'에 대응해야 한다며 '전 국민의 항전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도 했다"며 "빨갱이 소탕 작전이라도 벌이겠다는 뜻이냐"고 비꼬았다.
그는 "국무회의를 극우 지지층 결집용 정쟁의 장으로 활용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위험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친일 DNA를 드러냈다가 국민 분노에 직면하자 북풍몰이 하겠다는 것 아니냐? 국민은 그 속셈을 훤히 들여다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