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초콜릿 등 17개 제품 12% 인상
여당 총선참패후 기업들 줄줄이 제품값 인상
롯데웰푸드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과 빼빼로에 빙과 등을 포함한 17종의 평균 가격을 12% 인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등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고 인건비 등 가공비용도 올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롯데웰투드의 가격 인상으로 다른 식품업체들도 그 뒤를 따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여권의 총선 참패후 내수기업들이 더이상 정부 눈치를 보지 않고 제품값을 줄줄이 올리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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