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코로나 잠잠해질 때까지 일회용컵 규제 유예하라"
"현장 사정을 모르는 탁상행정의 결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28일 "요즘 코로나19 시국에 대처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면 안일함을 넘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직격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에서 코로나 비상대응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지 않았는데도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카페와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며 임박한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일회용품을 허용한지 2년만에 다시 예전으로 복귀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손님들은 코로나19로 마음에 걸려 일회용컵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고, 사장님들은 과태료가 무서워 손님들 설득하며 실랑이를 벌이게 될 것이 너무나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필이면 왜 지금 조치를 시행하는지 모르겠다. 현장사정, 민생경제 상황을 모르는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정부 당국에 요청한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일회용컵 규제를 유예하는 게 좋다"고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에서 코로나 비상대응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지 않았는데도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카페와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며 임박한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일회용품을 허용한지 2년만에 다시 예전으로 복귀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손님들은 코로나19로 마음에 걸려 일회용컵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고, 사장님들은 과태료가 무서워 손님들 설득하며 실랑이를 벌이게 될 것이 너무나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필이면 왜 지금 조치를 시행하는지 모르겠다. 현장사정, 민생경제 상황을 모르는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정부 당국에 요청한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일회용컵 규제를 유예하는 게 좋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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