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의혹' 제기 추미애 "김건희, 유흥업소 종사자라 한 적 없어"
"누구도 공개적으로 얘기한 바 없어"
추 전 장관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그게 사건이 되겠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 본인이 과도하게 '왜 자기 부인을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했냐'고 하는데, 그런 말을 어느 누구도 한 적이 없다"며 "음주를 하거나 유흥업소에 갔다, 이런 걸 어느 누구도 공개적으로 얘기한 바가 없다"며 거듭 주장했다.
그는 "(김씨는) 오히려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을 무대로 해서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을 통해서 검사들을 소개받고, 개인적으로 송사가 벌어지거나 고소·고발을 당하면 빽으로 동원을 해서 빠져나가면서 피해자를 만들어냈다"며 "그런 사기적인 수단으로 부를 축적하고 각종 개발특혜 수혜를 받은 의혹에 대해서 수사를 해야 되는데 그게 검찰총장 시절에는 전혀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수사지휘를 했기 때문에 그런 근거를 가지고 (주장)하는 것이지, 무턱대고 인신공격은 아니었고 이게 사건이 될 수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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