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의 이유...오직 민생!"
"절절한 삶의 말씀들, 가슴에 새기겠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올 한해 코로나로 불편과 고통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지금도 생업의 위기에 내몰리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올 해 만났던 많은 분들이 생각난다. 매타버스, 민생현장에서 저를 부둥켜안고, 제 손을 꽉 잡고 들려주신 분들의 말씀이 귓전에 맴돈다"며 "'없는 사람은 너무 억울한 일이 많으니까 꼭 대통령이 되어달라'는 논산 할머니, '일자리 좀 많이 만들어 달라'는 부산 청년.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광주의 아저씨. 그 절절한 삶의 말씀들... 가슴에 새기겠다"고 했다.
그는 "잊지 않겠다. 국민의 주름진 손, 삶의 고단함, 휘청이는 뒷 모습... 제가 정치하는 이유 ‘오직 민생’ 네 글자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새해에는 희망의 불씨를 더 키워가겠다. 더 빠른 민생안정, 더 강한 경제도약, 더 철저한 미래준비에 전력하겠다. 국민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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