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박근혜 6주이상 입원 치료. 정신과 등 치료"
"박근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는 보도 간접 확인
법무부는 20일 "박 전 대통령이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입원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가 입원 치료 장기화 이유를 설명하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의견을 거론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장기간 이어진 수감 생활로 인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는 <중앙일보> 보도가 사실임을 우회적으로 확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박 전 대통령은 사면이나 형집행정지 등으로 출소하지 않는 한 빨라도 설날을 지난 내년 2월께나 퇴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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