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이재명 40.3%> 윤석열 37.4%, 역전 발생
더불어민주당 32.3%, 국민의힘 30.1%
20일 여론조사업체 <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은 결과, 이재명 40.3%, 윤석열 37.4%로 조사됐다.
전주보다 이재명은 0.3%포인트 하락에 그친 반면 윤석열은 4.6%포인트 급락하면서, 선두가 뒤바뀌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6%, 정의당 심상정 후보 4.2%,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1.3%였다. '기타 다른 후보'는 3.7%, '지지 후보 없음' 6.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5.0%는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1.9%였으며 20대 36.6%, 30대 30.0%, 40대 23.9%, 50대 13.7%, 60세 이상 13.1%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0%포인트 하락한 반면,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3.7%포인트 높아졌다.
후보 배우자의 '자질'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지를 묻는 질문에 68.3%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답은 29.3%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2.3%, 국민의힘 30.1%로 민주당이 선두로 나섰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5.4%포인트 급락했다.
이어 국민의당 8.2%,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1% 순이었으며, 14.7%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2.9%는 '기타 정당', 1.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4.0%, 부정평가는 52.3%였다. 전주보다 긍정평가는 2.0%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2.1%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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