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재명, 비석 밟고 그 난리를 치더니 전두환 찬양"
"윤석열 발언 비난하던 성난 정의의 목소리 다 어디 가셨어?"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전두환 찬양도 내로남불"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재명의 전두환 찬양. 그래서 기회이성의 화신이라는 것"이라며 "도대체 삶에 일관성이라는 게 없어요. 매번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잖아요. 원칙도 없고 소신도 없고, 오직 섬뜩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무한한 권력욕만 있을 뿐. 이분, 무서워요"라고 말했다.
그는 "그건 그렇고, 윤석열의 발언을 비난하던 성난 정의의 목소리들은 다 어디 가셨어? 그때처럼 한 바탕 난리를 쳐야 맞는 거 아냐?"라면서 "518 정신도 이재명 앞에서는 휴지조각. 경제만 잘하면 쿠데타도 용서되고, 내란도 용서되고, 학살도 용서 되나? 그 드높은 518 정신 선양의 귀결이 고작 전두환 찬양이냐? 이두환 대통령 만세를 불러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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