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종인의 송영길 제안 일축에 "황당하다"
"고작 하룻만에 발 뺄 것이면 왜 목소리 높여 제안했나"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종인 위원장이 소상공인 피해지원 100조 기금은 지금 당장 협상하기 위한 대상은 아니라고 입장을 뒤집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종인 위원장의 제안에 한 가닥 기대를 가졌을 소상공인에게는 정말 허망한 소리가 아닐 수 없다. 김종인 위원장의 100조 제안에 즉각 4자 회동으로 화답했던 우리당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라며 "고작 하루 만에 무책임하게 발을 뺄 것이라면 무엇 때문에 목소리 높여 제안을 했는지 의문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피해 지원은 하루가 급하다. 민주당이 머리를 맞대보자고 호응하자마자 돌아온 대답이 “정권을 잡아야만 하겠다”는 무책임한 대답 뿐"이라며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의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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