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지, 무주택자가 정상적 절차로 분양받은 게 뭐가 문제냐"
"이재명과 함께 일하면 문제 없는 일이 의혹 돼선 안돼"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이 아무 문제도 없는 김현지 전 경기도 비서관의 생애 첫 주택분양을 문제가 있는 양 보도하고 있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김 전 비서관은 분양 당시 무주택자였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았음에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무책임한 보도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일하면 아무 문제없는 일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의혹이 돼서는 안 된다"며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것이 아니라면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낙인을 찍으려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를 가진 보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언론은 윤석열 후보의 장모 양평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 어떤 논조로 보도했는지 뒤돌아보시기 바란다"며 "이제라도 사실관계가 확인되었으니 해당기사를 정정하고 보도로 피해를 본 당사자에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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