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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R] 윤석열 36.1% vs 이재명 26.2%

윤석열, 각종 악재에도 3.4%p 상승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X파일 논란, 장모 구속 등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상승,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격차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계속 오차범위밖 우위로 조사됐다.

4일 <PNR리서치>에 따르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보다 3.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주 연속 반등이다.

이 지사는 26.2%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0.7%포인트 상승했으나 격차는 9.9%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7%)는 전주보다 0.7%포인트 반등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1%), 정세균 전 국무총리(3.2%), 최재형 전 감사원장(2.5%), 유승민 전 의원(2.5%), 박용진 민주당 의원(0.8%), 심상정 정의당 의원(0.5%) 등의 순이었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49.8%, 이재명 41.8%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지사는 1.3%포인트 오르며 격차가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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