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尹 지지율 20% 회복
국힘 지지율, 尹집권후 최저로 추락. 민주도 동반하락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2~14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포인트 반등한 20%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줄어든 71%,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층, 70대 이상, 대구·경북 지역 등에서의 변화폭이 컸다. 지난 목요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 기존 지지층 일부가 주목·호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직무 긍정률이 50%를 웃돌았고, 70대 이상에서는 긍·부정적 시각이 팽팽하게 갈렸다(44%·45%).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34%,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로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추가 하락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에 반대하는 등 용산과 코드 맞추기로 돌아선 결과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민주당도 2%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이재명 리스크'가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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