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신사절단, 보여주기에 불과" vs 국민의힘 "한심스럽다"
국민의힘 백신사절단 파견 놓고 날선 공방
국민의힘이 백신 확보를 위한 자체 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한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백신사절단인 박진·최형두 의원은 1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두 의원은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에 머물며 미국 의회와 행정부 인사 등을 만나 한미 백신 스와프 등 양국의 백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용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코로나 팬데믹으로 백신 생산·공급을 둘러싼 국가 간 역학관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 야당의 백신 사절단은 오히려 백신 수급정책에 혼선만 초래할 뿐"이라며 "실익 없는 보여주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말로만 정부의 백신 정책을 비판해 왔을 뿐,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옹색해지자 뭐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은 이해한다. 빈손으로 돌아오더라도 백신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계산이 깔려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어제 정부는 5~6월 추진할 구체적인 백신 수급 계획을 밝혔다. 여야를 떠나 국회와 정부가 서로 협력하는 자세가 우선"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협조와 동참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백신 확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노력하려는 공당의 진심이 어떻게 관심 끌기이며, 도대체 어떠한 근거로 백신수급에 혼란을 준다는 말인지 설명해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방미대표단은 방미에 앞서 이미 정부 측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았고, 아시아 백신허브 구상을 목표로 사전 준비를 한 상태에서 미국을 방문한 것임을 강조드린다"며 "국민의힘은 그간 민주당에게 공동 방미대표단 방문을 제안하였으나 민주당의 비협조로 국민의힘 단독으로 가게 된 것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 안위를 위해 백신확보 노력조차도 여론 호도용으로 몰고가며 정치공세로 이용하고 있는 민주당이 한심스럽다"며 "국민들의 시름과 아픔을 달래는 것이 우선이 아니고 어떻게든 제1야당을 흠집 내며 자신들의 잘못을 덮는 것이 우선인 민주당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백신사절단인 박진·최형두 의원은 1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두 의원은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에 머물며 미국 의회와 행정부 인사 등을 만나 한미 백신 스와프 등 양국의 백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용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코로나 팬데믹으로 백신 생산·공급을 둘러싼 국가 간 역학관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 야당의 백신 사절단은 오히려 백신 수급정책에 혼선만 초래할 뿐"이라며 "실익 없는 보여주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말로만 정부의 백신 정책을 비판해 왔을 뿐,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옹색해지자 뭐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은 이해한다. 빈손으로 돌아오더라도 백신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계산이 깔려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어제 정부는 5~6월 추진할 구체적인 백신 수급 계획을 밝혔다. 여야를 떠나 국회와 정부가 서로 협력하는 자세가 우선"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협조와 동참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백신 확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노력하려는 공당의 진심이 어떻게 관심 끌기이며, 도대체 어떠한 근거로 백신수급에 혼란을 준다는 말인지 설명해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방미대표단은 방미에 앞서 이미 정부 측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았고, 아시아 백신허브 구상을 목표로 사전 준비를 한 상태에서 미국을 방문한 것임을 강조드린다"며 "국민의힘은 그간 민주당에게 공동 방미대표단 방문을 제안하였으나 민주당의 비협조로 국민의힘 단독으로 가게 된 것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 안위를 위해 백신확보 노력조차도 여론 호도용으로 몰고가며 정치공세로 이용하고 있는 민주당이 한심스럽다"며 "국민들의 시름과 아픔을 달래는 것이 우선이 아니고 어떻게든 제1야당을 흠집 내며 자신들의 잘못을 덮는 것이 우선인 민주당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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