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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종인 만나겠다", 오세훈 "바람직한 일"

오세훈 지지율 상승세에 안철수측 비상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께 당사를 방문하거나 국회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전화를 드렸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LH서울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김 위원장 반응에 대해 "'한 번 시간을 잡아보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는 동료 아니겠냐"며 "이번 단일화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시한 내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역할을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안 후보가 이처럼 김 위원장을 만나려는 것은 김 위원장이 계속해 자신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관계개선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안 후보측은 다급한 분위기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한 일"이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지지율 급등과 관련해선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은 일"이라며 "서울시의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려 일자리를 만들어달라는 격려의 의미가 있다고 받아들인다"고 자세를 낮췄다.
강주희, 김화빈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0 0
    안초딩

    다급해지기는 했구나
    안동설이 금동설 만나러 가니

    지지율 별거 아니라고 말했잖아
    그거 떨어지면 옆에 있는 떨거지들
    다 떠나려고 할 걸

  • 0 0
    목불인견

    안철수를 버리고 가다니
    말도 안된다.

  • 1 0
    김종인 대표도..

    철수맛을 봐야지..

  • 1 0
    초박빙 여론조사

    KBS가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야권 단일후보 내용을 살펴 보니
    열민당 김진애 지지자 42%가 오세훈 지지
    민주당 박영선 지지자 34%가 오세훈 지지
    ㅋㅋㅋㅋ
    ㅋㅋㅋㅋ
    이게 뭘 말하겠니?

    민주당과 지지자등
    여권 악마들은 오직 오세훈으로
    단일후보 만들려고 혈안이다

  • 0 0
    어차피

    16일 TV토론후
    17일 18일 여론조사로
    19일 오전에 단일후보 발표는 합의

    14일 비젼발표회까지

    최근 KBS 여론조사 보니
    소위 대깨문들의 역선택이 있더라
    박영선과 민주당은 안철수로
    후보 단일화 되면 악몽이지

    암튼 흥미진진해서 좋고
    중도 보수 단일화 성사는 최초 아니냐?

  • 1 0
    오세훈 "무상급식은 망국적 포플리쥼

    오 전 시장은 서울의 경쟁력을 위해 서해뱃길 사업에 752억 원, 한강예술섬 사업에 406억 원을 쏟아붓겠다면서 아이들의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 700억 원은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이라며 타협조차 거부했던

    오세훈씨. 안철수와 서울을 공동 경영하겠다구요.

    도데체 개차반같은 두 사람이 서울시민들을 어디까지 등치시려구.

  • 1 1
    안철수와 오세훈. 전두환과 장세동이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실사판이군.

  • 2 1
    민주평화당

    안철수가 만나자고 사정을 하는구나!!!!
    김종인도 안만나고 싶은데
    거절하면 안철수 주가만 올라가고
    만나고나서
    안철수 디스하겠지
    김종인이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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