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아파트 환상 버리라는 정부, 공감능력 ‘0'"
“부동산 규제 원점 되돌리는 게 제1의 해법"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감 능력 ‘0’이다. 24번의 대책이 모조리 실패한 이유를 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토위원장, 호텔방 전셋집 부동산 정책에 ‘반응이 굉장히 좋다’는 국토부 장관, 더 나아가 ‘쾌적하고 안전하다’고 칭찬하는 민주당 정책위의장, ‘임대차 3법은 소득 3만불을 위한 성장통’이라며 궤변을 늘어놓는 소관부처인 국토부 제1차관까지”라고 열거한 뒤, "이렇게 공감 없이 아전인수만 하는 정부, 그리고 시장위에 군림하려는 정부가 존재하는 한, 폭망한 부동산 시장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좋고 더 나은 환경에서 살고자하는 국민들의 희망을 환상으로 받아들이며 그 환상마저도 접으라는 정부에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며 진선미 민주당 의원의 '아파트 환상' 발언을 질타한 뒤, "정부는 지금이라도 부동산 정책실패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해라. 임대차3법 등 부동산 정책을 야당들과 진지하게 절차에 맞게 논의했으면 이런 재앙은 없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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