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한나라 대북정책 재검토 환영”
“당내 반발과 이명박-박근혜 냉전적 대북정책으로 ‘도로냉전당’ 우려”
열린우리당은 4일 한나라당이 전향적 대북정책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다.
서혜석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연찬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비전’이라는 대북정책 재검토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기존 전략적 상호주의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대북정책으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호의적 평가를 했다.
서 대변인은 “인도적 지원 등 전향적 입장을 보여 다행이다. 뒤늦게나마 한반도 정세에 발맞추려 해 다행”이라고 거듭 환영 입장을 밝힌 뒤 “그러나 예전 한나라당을 생각하면 이런한 안이 한나라당의 최종안으로 확정될 수 있는지, 확정되더라도 실천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냉전적 대북정책을 바꾼다고 재검토에 들어갔다가 다시 ‘도로 냉전당’으로 돌아갔다”며 “이번에도 내부 반발로 냉전당으로 돌아갈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한나라당 정책토론회를 보면 이명박, 박근혜 양 후보의 대북정책은 수구 냉전적이었다. 이번 안이 두주자의 냉전적 시각을 바꿀 수 있는 지 의문”이라며 “전향적인 대북정책을 실천함으로써 진정성을 담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혜석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연찬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비전’이라는 대북정책 재검토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기존 전략적 상호주의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대북정책으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호의적 평가를 했다.
서 대변인은 “인도적 지원 등 전향적 입장을 보여 다행이다. 뒤늦게나마 한반도 정세에 발맞추려 해 다행”이라고 거듭 환영 입장을 밝힌 뒤 “그러나 예전 한나라당을 생각하면 이런한 안이 한나라당의 최종안으로 확정될 수 있는지, 확정되더라도 실천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냉전적 대북정책을 바꾼다고 재검토에 들어갔다가 다시 ‘도로 냉전당’으로 돌아갔다”며 “이번에도 내부 반발로 냉전당으로 돌아갈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한나라당 정책토론회를 보면 이명박, 박근혜 양 후보의 대북정책은 수구 냉전적이었다. 이번 안이 두주자의 냉전적 시각을 바꿀 수 있는 지 의문”이라며 “전향적인 대북정책을 실천함으로써 진정성을 담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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