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3선 당선인들 "당선인 총회후 전국위 개최해야"
11명 참석해 하태경 제외 10명 찬성
박덕흠 의원은 이날 통합당 소속 3선 당선인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 총회에서 당 개혁 방향과 내용에 대해 총의를 모은 후 이를 바탕으로 지도체제가 정해져야 한다"며 "따라서 당선인대회를 먼저 개최한 후 전국위를 개최할 것을 지도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며 합의 사항을 전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참석자 11명 중 10명이 연기 의견에 찬성했고, 하태경 의원만 전국위 연기에 반대했다.
통합당은 오는 28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잇달아 열고 비대위 전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내일 오후에 전국위가 열리니까 오전이라도 당선인 총회에서 득한 뒤에 하면 된다"며 "재선 당선인들들도 28일 당선인 대회를 먼저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건 재선-3선 당선인 모임이 맥을 같이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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