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부산 사하갑-경남 양산을 '초접전'
창원성산은 통합당 독주, 낙동강벨트 곳곳서 혈전
30일〈부산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5~26일 서부산 3개·경남 4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사하갑의 경우 현역의원인 민주당 최인호 후보와 통합당 김척수 후보가 각각 42.4%, 43.8%의 지지율로 초접전 중이다.
양산을에서도 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양산시장을 지낸 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각각 41.2%, 40.3%로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북강서갑에서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48.3%로, 41.3%의 통합당 박민식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인 7.0%포인타 차의 우세를 보였다.
북강서을에서는 통합당 김도읍 후보가 44.8%로 민주당 최지은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0%포인트 차로 앞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김해을에서는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0.6%, 통합당 장기표 후보가 35.5%로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었다.
창원성산에서는 통합당 강기윤 후보가 46.2%로 현역 의원인 정의당 여영국 후보(19.8%), 민주당 이흥석 후보(19.6%)를 압도했다.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는 통합당 강석진 후보가 35.7%로, 31.5%를 얻은 김태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16.4%였다.
이번 조사는 부산 북강서갑(응답률 6.9%·대상 518명) 북강서을(6.9%·대상 512명) 사하갑(5.6%·535명), 경남 양산을(6.3%·504명) 김해을(5.5%·520명) 산청함양거창합천(7.7%·535명) 창원성산(5.6%·522명)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ARS 자동응답 조사로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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