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한때문에 남북관계 후퇴" 맹비난
"쌀 문제는 남한의 자세와 입장의 문제" 주장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일 끝난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에 대해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어긋나는 남측의 태도로 인하여 회담은 구체적인 성과없이 끝났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온 조선신보는 2일 서울발 기사를 통해 "쌍방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해 우리민족끼리에 기초한 관계발전 의사를 확인했지만 다음번 회담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이번 회담이 2월에 있었던 20차회담 당시의 상황보다 북남관계를 후퇴시키고 말았다"며 "북남관계는 이번에도 재개와 중단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회담 쟁점이었던 '대북 쌀차관' 문제에 대해 "북측은 쌀제공 문제가 북남관계의 장애로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며 "북측의 입장으로서는 이 문제는 북남간의 합의 이행과 관련된 문제인 동시에 6.15공동선언과 북남관계 발전에 대한 자세와 입장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이번 회담이 성과없이 끝난 결과를 보면 지난해 7월 19차 회담과 유사하지만 북남관계를 둘러싼 환경은 6.15공동선언 이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성숙되는 등 그때와 다르다"면서 "남측은 '우리 민족끼리'에 대하여 말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에서는 민족자주를 관철하지 못하고 외세의 논리에 발목이 잡혔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6.15민족통일대축전을 비롯하여 앞으로 여러 행사들이 예정돼 있으며 경제협력 사업도 일정에 오르고 있다"며 "6.15의 정신에 따라 정세를 유리하게 추동하는 북남관계의 성숙된 모습을 내외에 과시할 시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온 조선신보는 2일 서울발 기사를 통해 "쌍방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해 우리민족끼리에 기초한 관계발전 의사를 확인했지만 다음번 회담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이번 회담이 2월에 있었던 20차회담 당시의 상황보다 북남관계를 후퇴시키고 말았다"며 "북남관계는 이번에도 재개와 중단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회담 쟁점이었던 '대북 쌀차관' 문제에 대해 "북측은 쌀제공 문제가 북남관계의 장애로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며 "북측의 입장으로서는 이 문제는 북남간의 합의 이행과 관련된 문제인 동시에 6.15공동선언과 북남관계 발전에 대한 자세와 입장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이번 회담이 성과없이 끝난 결과를 보면 지난해 7월 19차 회담과 유사하지만 북남관계를 둘러싼 환경은 6.15공동선언 이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성숙되는 등 그때와 다르다"면서 "남측은 '우리 민족끼리'에 대하여 말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에서는 민족자주를 관철하지 못하고 외세의 논리에 발목이 잡혔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6.15민족통일대축전을 비롯하여 앞으로 여러 행사들이 예정돼 있으며 경제협력 사업도 일정에 오르고 있다"며 "6.15의 정신에 따라 정세를 유리하게 추동하는 북남관계의 성숙된 모습을 내외에 과시할 시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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