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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파병 연장 꾀한다면 대대적 저항에 부닥칠 것"

국방부의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 시도 질타

정부가 자이툰 부대의 파병을 내년까지로 연장하려는 데 대해 민주노동당이 31일 강력 비난하며 전면적 저항을 경고했다.

김형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방부 산하 국방연구원이 자이툰 파병을 한차례 더 연장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국방부장관에게 제안했다고 한다"며 "7월까지 자이툰 부대 임무종결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되어있는데, 국방연구원이 이러한 보고서를 만들었다는 것은 결국 임무종결계획서가 아니라 파병연장계획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파병을 연장할 하등의 이유가 없어졌다. 미 의회에서도 철군을 결의하고 부시대통령의 거부권행사로 겨우 파병을 이어가는 형국"이라며 "그런데도 국방부가 임무종결이 아니라 파병연장을 꾀한다면 국회차원을 넘어 대대적인 저항에 부닥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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