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주가 급락 등 금융불안 재연
중국 주가 급락에 국내 주식도 동반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2천억달러에 대한 보복관세 세율을 25%로 높일 것을 지시,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2일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는 등 국내 금융 불안이 재연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7포인트(-1.60%) 내린 2,270.20에 거래를 마치며 2,3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93포인트(0.13%) 내린 2,304.14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중국 주가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동반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 7월 2일(54.59포인트)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470억원어치, 기관도 3천75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3천732억원 순매수로 맞섰으나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만2천계약을 순매도해 향후 주가에 대한 불안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7포인트(1.12%) 내린 781.38로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도 흔들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126.1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7포인트(-1.60%) 내린 2,270.20에 거래를 마치며 2,3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93포인트(0.13%) 내린 2,304.14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중국 주가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동반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 7월 2일(54.59포인트)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470억원어치, 기관도 3천75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3천732억원 순매수로 맞섰으나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만2천계약을 순매도해 향후 주가에 대한 불안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7포인트(1.12%) 내린 781.38로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도 흔들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126.1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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