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가, 롤러코스터 타다가 반등 성공
美재무 "미국경제 펀더맨털 강하다", 구두개입으로 진정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7.02포인트(2.33%) 상승한 24,912.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거래일의 낙폭(약 1,800포인트)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6.2포인트(1.74%) 오른 2,695.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35포인트(2.13%) 오른 7,115.8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 초반 23,700선까지 560포인트 밀렸다가 정반대로 장 막판엔 최대 600포인트 치솟는 등 롤러코스트 장세를 반복하다 정부의 강력한 구두 개입으로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경제) 펀더맨털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증시가 지금까지 얼마나 올랐는지 고려할 때 현재와 같은 움직임이 금융 시장 안정성과 관련해 우려를 키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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