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3일 자신의 탈당설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끝나면 새로운 정치적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다 참고해야지 무슨 결심이든 할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종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탈당은 어느 시점에 판단해 하면 하는 것이고 아니면 안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선 “출마 좋아하시네. 내가 뭘 출마하나. 무모하게 아무렇게나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이 아니다. 착각들 하지마시라”고 일축했다.
그는 문재인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자신의 경제민주화를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선 “경제민주화의 뜻도 모르고 포퓰리즘의 뜻도 모르는 사람들 같다. 그 사람은 그 정도의 수준이니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깔아뭉갰다.
그는 자신이 대표발의한 상법개정안이 2월 국회에 상정도 되지 않은 데 대해선 “경제민주화 법안 문제에 대해 나는 속은 사람"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당이 기필코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는데, 민주당 구성원 중에서 열의를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고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라고 공자님께서는 말씀하셨지요. 종심도 하시고 나이값도 좀 하시면 좋겠습니다. 언제 철이 좀 드실까요? 젊었을 때는 자기 마음에 안들면 이렇게 저렇게 할 수도 있지만 나이 70정도 되시면 인생 달관한 모습도 보여주셔야지요.자기 생각과 안 맞다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하면 젊은이들이 당신 모습 보고 뭘 배우겟습니까?
안하무인의 전형이다. 경제민주화에 이르는 길이 김종인이 주창하는 방법이 유일한 길인가? 대한민국에 경제학을 공부한 수 많은 학자들(김종 인의 주창에 동의하지 않는)은 모두 바보들인가? 나이에 걸맞는 말과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썩은 무우라도 베야지 언제까지 눈치보며 내부에서 분탕질만 할 것인가?
'경제 민주화' 민주화 이후 정치권에서 이렇게 멋진 구호를 만들어 낸 것 인정합니다! 허나, 말만 무성할 뿐 구체적 실행방안이 없습니다. 만든다 해도 정치인들과 대기업들의 조직적 반발로 인해 허송세월이 될 게 뻔뻔합니다. 안희정이 말한 '개혁에 동참한다면 자유한국당이라도...' 이 말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바로 돈이 걸린 문제이니까요!
나는 김종인이 경제민주화 법안을 낸 것을 본 기억이 없어. 입으로만 경제민주화를 외치면 뭐해? 국회는 입법을 통해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래. 그리고 문재인 캠프에 쓸데없이 자리를 채우는 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나중에 한 자리 차지하려고? 민주당에서 일하다가 이명박근혜에게 부역한 자들이 생각나. 극우가 집권하자 검은 속내를 드러내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