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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에 정우택 전 의원

이범석(우)-배창호(민노)-조병세(국) 후보와 대결

한나라당의 단체장 후보들이 경선을 통해 속속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사 후보자로 정우택 전 의원이 선출됐다.

정 후보는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유효투표 2천3백21표 가운데 1천4백38표(62%)를 얻어, 7백69표(33%)에 그친 한대수 후보(전 청주시장)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김진호 후보는 1백14표(5%)에 머물렀다.

정 후보는 후보수락 연설에서 "열린우리당 일색의 충북 정치구도를 바꾸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날 선출된 정우택 후보와 함께 열린우리당의 이범덕 후보와 민주노동당의 배창호 후보, 국민중심당 조병세 후보가 겨루게 됐다.

정 후보는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바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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