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에 '이란과의 미사일 협력 중단' 요구
베를린회담서 북한측에 공식 요구
6자회담 개최 전에 열린 지난 1월 베를린 북-미 회담때 미국이 북한에 대해 이란과의 탄도미사일 협력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었다고 10일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복수의 6자회담 관계자 말을 빌어 보도했다.
신문은 "미정부내에서는 북한과 이란간 사이에 중거리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미 본토까지 도달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서도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미국이 북한에 직접 미정부의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측의 회답은 불분명하나 소식통은 "무기수출은 북한에 있어 귀중한 외화획득수단의 하나로, 간단히 중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해 완전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미정부내에서는 북한과 이란간 사이에 중거리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미 본토까지 도달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서도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미국이 북한에 직접 미정부의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측의 회답은 불분명하나 소식통은 "무기수출은 북한에 있어 귀중한 외화획득수단의 하나로, 간단히 중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해 완전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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