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3시간 동안 비공개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친한 김상욱 의원에 대한 이철규, 김대식 등 친윤파의 집중포화가 쏟아지자 친한파가 의총장을 박차고 나가, 국민의힘 균열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자충수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하자 친윤이 '착시현상'에 빠져 친한 축출에 본격 나선 양상이어서, 향후 친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친한파 좌장격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S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전날 의총에 대해 "소위 말해서 친윤이라는 세력들, 또 탄핵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목소리가 좀 많이 컸다"며 "그분들이 비상계엄을 마치 옹호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어제 내란 특검법이 있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그런 목소리들을 많이 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에 유치원생들도 그렇게 좀 수준 낮게 안 하잖나"라며 친윤파를 힐난한 뒤, "상대를 좀 인정하고 민주 정당이라면 상대를 인정하면서 가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친윤계가 내란특검법을 '보수 궤멸법'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그게 왜 보수 궤멸이냐?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연 그 저잣거리에 나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그게 보수 궤멸하는 그런 어떤 법인지"라면서 "상식에도 맞지 않는 그런 말씀들을 그렇게 하시는 걸 보면 그분들이야말로 보수를 지금 궤멸시키려고 하고 있는 건 아닌지"라고 일갈했다.
이어 "본인들은 12.3 비상계엄이 정당하다 하면 국회의원 지금부터 하면 안 된다. 나오지 마시고 관저 앞에 가셔 가지고 거기 가서 대통령 지키는 데 앞장서세요. 그건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분들이잖나"라며 "비상계엄을 옹호한 대통령의 뜻을 따를 것 같으면 우리 국민의힘을 떠나는 게 맞다"며 친윤계에게 탈당을 촉구하기도 했다.
의총에서 친윤의 집중포화를 받았던 김상욱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 지역구가 어떻게 보면 영남에서도 제일 강성 보수고 제일 안정적인 지역구(울산 남구갑)"라면서 "저한테 각성이 된 것이 12월 3일 그날 비상계엄 날이었고, 그날 거치면서 스스로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역할을 하지 않으면, 또 국가와 국민을 위한 판단과 생각을 하지 않으면 국가가 위태로워지고 국민들이 다칠 수 있다라는 그런 절박감을 느낀 것 같다. 그래서 그날 이후로 다 내려놓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앞에서 욕하는 거는 힘든 게 아니고, 뒤에서 소위 말하는 작업하고 이런 것들이 더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이라며 "(어제) 저희 시구의원들이 지역에서 저한테 공식적으로 탈당 요구 기자회견을 했다"며 탈당 압박이 거셈을 전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도 그에게 탈당 압박을 가한 바 있다.
그는 또 "상임위가 바뀌었다"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로 바뀌었음을 밝히며 "여당 행안위에 법조 출신은 저 하나밖에는 없었다. 제 지역구가 보수 성향이 강하고 도심지여서 농업이나 어업이나 이런 부분들이 없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농해수위로 가게 됐는데 저희 지역구 주민들 입장에서는 조금 황당하실 수 있겠다는 송구함이 좀 있다"며 전방위 탄압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친윤의 탈당 압박에 대해선 "제가 당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제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제가 계속 정통보수의 목소리를 내야지만 당이 우경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예상대로 국민의힘이 대통령의힘과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들려온다"며 분당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합리적 보수와 극우 꼴통 보수의 헤어짐은 건전한 정치발전을 위해서,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면서 "서로 나가라는 삿대질의 시작은 분당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r테러방지법 테러정의 https://www.law.go.kr/LSW//lsSideInfoP.do? lsiSeq=253319&joNo=0002&joBrNo=00&docCls=jo&urlMode=lsScJoRltInfoR 지자체-외국정부(국제기구 포함)의 권한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없는 일을 하게할 목적 또는 공중을 협박할 목적으로 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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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2대. 총선 때 120석 안 되겠나 묻자 명태균은 어렵다면서 공천 상황 논의 정황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31569? influxDiv=JTBC&areaDiv=HOME&areaIdx=20 명씨는 당시 정치 상황과 국민의힘 공천 내용은 맞지 않다며 후보들이 적재적소에 배치가 안됐다고 말한 것
뉴스타파.-방송 https://newstapa.org/article/uVvAl 윤석열 후보의 공식 정치자금 자료에는 명태균이나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 명목으로 지급된 비용이 없는데 여론조사보고를 무상으로 받거나 누군가 대신 비용을 지불했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 대상 만일 김영선 공천으로 비용을 지불했다면 뇌물 혐의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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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간판만 '보수'!!! 능력이 없으니까 즈들 말대로 '용병'을 쓰고도 그 모양이고 입은 살아서...!!! 그렇게도 잘 난 '용병'을 기를 쓰고 옹호하냐??? 주변 나라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몸이 섬찟 소름이 낀다!!! 그들의 말을 되돌려 줄께!!! 그 '용병'을 '수거'하는데 적극 협조에 나서시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