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이병기, 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나 수사 받아라"
"이병기, 부인한다고 될 일 아니다"
'성완종 2차 사면' 및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의 7억 전달 과정에 이병기 비서실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증언을 소개한 <한겨레> 보도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이병기 실장이 성완종 전 회장과 각별한 관계였다는 정황은 언론 인터뷰와 두 사람의 전화 착발신 내역이 140차례에 이른다는 사실에서도 이미 드러난 바 있다"며 보도의 신빙성에 방점을 찍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병기 실장은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어제 문재인 대표 기자회견에서 의혹 당사자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현직에 있어서는 진실을 밝힐 수 없다고 지적했다"면서 "사면에 깊숙이 개입하고 검은 돈의 중간다리 역할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마당에 부인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이병기 실장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리에서 물러나 당당하게 검찰의 수사를 받는 게 정답"이라고 즉각적 실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병기 실장은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어제 문재인 대표 기자회견에서 의혹 당사자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현직에 있어서는 진실을 밝힐 수 없다고 지적했다"면서 "사면에 깊숙이 개입하고 검은 돈의 중간다리 역할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마당에 부인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이병기 실장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리에서 물러나 당당하게 검찰의 수사를 받는 게 정답"이라고 즉각적 실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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