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58명, 세월호 인양 결의안 발의
"세월호 온전한 인양은 국가의 의무"
새누리당 정두언,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은 필요에 따른 선택이 아닌 국가의 의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국가의 현재를 반성하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결의안에는 세월호 선체 인양 계획을 즉시 발표하고 인양작업을 개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과 함께 실종자 유실과 증거 훼손을 막기 위해 선체의 파손 없이 온전하게 인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양 방법은 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가족의 품에 돌아오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결의안 발의에는 새누리당 23, 새정치민주연합 130, 정의당 5명 등 총 158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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