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새누리당 뒤에 숨지 말고 나와라"
새정치 "메릴린치, 불법 주식 취득으로 300만달러 차익 의혹"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2일 이명박 전 대통령 논현동 사저 앞에서 "진실을 외면하고 여당 뒤에 숨는다면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MB에게 즉각적 국조 증인 출석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MB 사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문에서 "새누리당의 증인 채택 거부로 자원개발 국정조사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자원외교 국부유출의 주범인 이 전 대통령이 청문회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밝힌 것처럼 야당의 비판이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청문회에 출석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회고록에서 자신은 당당하다고 주장한 MB의 출석을 거듭 압박했다.
한편 이들은 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사 인수 당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아들이 근무했던 자문사 메릴린치의 계열사가 주식대량 매입으로 시세차익을 봤다는 의혹을 새로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석유공사 제출 자료에 따르면 메릴린치 계열사인 BGI사는 인수협상 초기인 2009년 9월 약 20일만에 하베스트 주식을 100만주 가까이 사들였다"며 "최소 주당 3달러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소 300만달러의 불법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메릴린치는 하베스트 인수 자문 당시에 하베스트의 수익성을 크게 부풀려 석유자원공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MB 사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문에서 "새누리당의 증인 채택 거부로 자원개발 국정조사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자원외교 국부유출의 주범인 이 전 대통령이 청문회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밝힌 것처럼 야당의 비판이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청문회에 출석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회고록에서 자신은 당당하다고 주장한 MB의 출석을 거듭 압박했다.
한편 이들은 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사 인수 당시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아들이 근무했던 자문사 메릴린치의 계열사가 주식대량 매입으로 시세차익을 봤다는 의혹을 새로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석유공사 제출 자료에 따르면 메릴린치 계열사인 BGI사는 인수협상 초기인 2009년 9월 약 20일만에 하베스트 주식을 100만주 가까이 사들였다"며 "최소 주당 3달러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소 300만달러의 불법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메릴린치는 하베스트 인수 자문 당시에 하베스트의 수익성을 크게 부풀려 석유자원공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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