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비서실장,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단과 오찬 회동
朴정부 출범후 처음, 야당과의 소통 강화 행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단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을 가진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야당과의 소통 강화 행보로 풀이된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정오에 시작해 1시10분경 끝난 오찬에는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윤선 정무수석, 김관진 안보실장, 정무비서관이 참석했고, 새정치연합에서는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수석부대표, 백군기, 김광진, 김관영, 서영교 부대표가 자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4월 16일이 일년 째 되어 가고 있는데 세월호특별법 취지에 시행령이 어긋나 문제가 있다"면서 "시행령이 세월호특별법 취지에 어긋나 문제가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예산-인력을 대폭 축소한 시행령 철회를 요구했다.
그는 또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선 "공무원연금개혁은 토끼몰이 하듯이 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런데 새누리당이 자꾸 압박을 취하는 듯한 모습은 좋지 않다. 대통령이 말씀을 하시는 것도 압박하는 듯한 모양이라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개헌론자'인 그는 또한 "개헌의 문제는 당파적 이해관계가 아니다. 나라를 위해 개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개헌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안보실장, 조윤선 정무수석 등은 "소통을 잘하도록 하겠다.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오늘 말씀을 잘 귀담아 듣겠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피력했다"고 원론적 답을 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정오에 시작해 1시10분경 끝난 오찬에는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윤선 정무수석, 김관진 안보실장, 정무비서관이 참석했고, 새정치연합에서는 우윤근 원내대표, 안규백 수석부대표, 백군기, 김광진, 김관영, 서영교 부대표가 자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4월 16일이 일년 째 되어 가고 있는데 세월호특별법 취지에 시행령이 어긋나 문제가 있다"면서 "시행령이 세월호특별법 취지에 어긋나 문제가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예산-인력을 대폭 축소한 시행령 철회를 요구했다.
그는 또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선 "공무원연금개혁은 토끼몰이 하듯이 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런데 새누리당이 자꾸 압박을 취하는 듯한 모습은 좋지 않다. 대통령이 말씀을 하시는 것도 압박하는 듯한 모양이라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개헌론자'인 그는 또한 "개헌의 문제는 당파적 이해관계가 아니다. 나라를 위해 개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개헌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안보실장, 조윤선 정무수석 등은 "소통을 잘하도록 하겠다.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오늘 말씀을 잘 귀담아 듣겠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피력했다"고 원론적 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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