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 대법관후보 청문회, 증인-참고인 확정
박종철 열사 형, 정형근 등 13명 채택
여야는 30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관련 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과 참고인을 확정했다.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30일 여야 간사협상에서 13명의 증인과 참고인에 합의했다"며 "당시 고문경관 5명, 정형근 안기부 대공수사단장, 당시 부검을 지시한 최환 검사(당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안상수 검사를 증인으로 하고 박종철 열사의 형 박종부 씨, 이부영 전 의원, 부검의 황적준 씨 등을 참고인으로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자는 말단 검사로 은폐조작을 몰랐다고 하지만 그는 당시 4년차 검사로 사건 수사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며 "이미 공개된 수사기록을 보면 후보자는 고문경관이 더 있었고 경찰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은폐했음을 알 수 있었다는 정황이 있다"며 거듭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1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30일 여야 간사협상에서 13명의 증인과 참고인에 합의했다"며 "당시 고문경관 5명, 정형근 안기부 대공수사단장, 당시 부검을 지시한 최환 검사(당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안상수 검사를 증인으로 하고 박종철 열사의 형 박종부 씨, 이부영 전 의원, 부검의 황적준 씨 등을 참고인으로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자는 말단 검사로 은폐조작을 몰랐다고 하지만 그는 당시 4년차 검사로 사건 수사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며 "이미 공개된 수사기록을 보면 후보자는 고문경관이 더 있었고 경찰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은폐했음을 알 수 있었다는 정황이 있다"며 거듭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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