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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영란법 법사위에서 논의해 처리키로

정개특위, 개헌분과 없이 출발

여야는 24일 난항을 겪고 있는 김영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처리키로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잠정 합의하고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추가 협의해 합의문을 작성하도록 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로 넘어갔으니 법사위에서 합의한 것을 존중해서 3월 3일에 처리한다"며 "중요한 방점은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현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법사위가 정리해서 하는대로 할 것"이라면서도 "합의된 것이 없어서 내일 다시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2월 내지 4월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을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며 4월 국회로의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밖에 양당은 정치개혁특위를 정치자금법, 정당법, 선거구획정의 3개 분과에 2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개헌특위에 대해서는 새정치연합이 구성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이 반대해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좀더두고보자

    앞으로 어떻게 새정치가 헛발질하는지 좀더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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