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낮은 자세로 국민 잘 모시겠다"
"야당 존중하고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
이날 국회 인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여의도 모처에 머물렀던 이 총리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으로 귀가하며 기자들로부터 총리 인준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여러가지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국정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야당을 존중하고 국민 말씀을 잘 경청해서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한 뒤 자택으로 들어갔다.
그의 자택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도왔던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17일 오전 10시 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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