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2심 판결 보니 다시 수사과장 된 듯 보람"
"2심 재판부, 국민들이 바라는 사법부의 모습"
2심 재판부가 9일 1심과는 달리 지난 대선때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법만 아니라 선거법도 위반했다며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전격 법정구속한 것과 관련,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오늘 다시 수사과장이 된 듯 보람차다"고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경찰 재직때 국정원 대선개입 경찰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했던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수사를 하여 불법행위를 밝혀내고, 불의가 처벌되도록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심 재판부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자세로 불법을 명확히 판단하고 불의에 잘못을 묻는 것, 국민들이 바라는 사법부의 모습"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9일 국정원 대선개입 경찰수사를 축소·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을 때는 "참담하고 정말 답답하다"며 절망감을 나타냈었다.
경찰 재직때 국정원 대선개입 경찰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했던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수사를 하여 불법행위를 밝혀내고, 불의가 처벌되도록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심 재판부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자세로 불법을 명확히 판단하고 불의에 잘못을 묻는 것, 국민들이 바라는 사법부의 모습"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9일 국정원 대선개입 경찰수사를 축소·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을 때는 "참담하고 정말 답답하다"며 절망감을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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