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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변명으로 일관한 MB, 부끄럽지 않은가"

"MB, 국정조사 앞두고 책임 회피에만 급급"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변명으로 일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부끄럽지 않는가"라고 일갈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질타한 뒤,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국이 세계금융위기를 빨리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4대강 사업이 어떻게 금융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것인지 전직 대통령의 뜬금없는 주장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황당해 했다.

그는 이어 "강을 살리겠다면서 4대강에 수십조의 혈세를 쏟아 붓고서 비판이 일자 이제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정투자라고 우기려는 모양"이라며 "운하라고 했다가 강 살리기라고 했다가 이제는 재정투자라고 하니 번번이 말을 바꾸는 이명박 대통령의 변명은 이제 조금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이 전 대통령은 곧 국정조사가 시작되는 자원외교 비리와 관련해서는 한승수 총리가 총괄 지휘했다고 주장했다"면서 "재임 당시에는 자원외교의 빛나는 성과를 역설했던 이 전 대통령이 국정조사를 앞두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으니 어처구니없다"고 비꼬았다.

그는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전직 대통령을 보며 단 한번이라도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는 것인지 안타깝다"고 탄식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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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커밍아웃해라

    사람의 탈을 쓴 쥐쌔끼 !

  • 0 77
    MB

    "뻔뻔한 국민, 부끄럽지 않은가"

  • 3 0
    사이코패스

    쥐박이는 부끄러움의 단어자체를 모르는 싸이코
    그런 쥐한테 부끄러움이라는 말을 하면 알턱읍지

  • 2 0
    고진감래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이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도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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