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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변학도나 박근혜정부나 다를 바 없어"

"朴대통령, 연말정산 세금폭탄에 대해 입장 밝혀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0일 '13월의 세금폭탄' 파문과 관련, "유리지갑 직장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재벌 대기업의 곳간은 넘쳐나는데 서민의 유리지갑만 털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연말정산에서 직장인들은 8천600억원의 환급금이 줄어들고 정부는 9천억원의 증세효과가 있다. 지난해 법인세는 1조원이 덜 걷힐 것으로 추정되고 재벌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552조원"이라며 "재벌 대기업 중심의 조세정책으로 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찬열 의원도 "13일의 금요일보다 더 무서운 13월의 세금폭탄"이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연말정산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는데, 이미 이것은 세제개편을 할 때 이미 예상해 나왔어야 할 문제다. 초이노믹스가 완전히 끝났다는 결정판"이라고 가세했다.

김경협 의원 역시 "직장인의 연말정산은 천사람의 피요, 기업에 깎아준 세금은 만백성의 기름"이라며 박근혜정부 세금정책을 <춘향전>에 빗댄 뒤, "백성의 고혈을 쥐어짜 흥청망청한 변학도나 직장인의 유리지갑을 쥐어짜서 재벌 대기업의 배를 불리는 박근혜정부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7년간 대기업 법인세 감면에도 낙수효과는 간 데 없고, 롯데그룹의 제2롯데월드, 현대차의 105층 신사옥 같이 재벌들은 바벨탑만 쌓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연말정산 세금폭탄에 대해 새누리당도 최 부총리도 아닌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길 촉구한다"며 "1천800만 직장인의 불만은 대통령의 거짓말과 조세형평성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말로는 증세가 없다면서 담배세는 올리고 법인세는 모른채 하는 이율배반 경제정책이 불신의 근본원인"이라고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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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6 개 있습니다.

  • 0 0
    멋지다

    우윤근!
    썩었다!
    박근혜!

  • 4 0
    신바람

    개누리당의 기본정책은 부자감세 서민증세인데
    그것도 모르는 무식한 서민들 노동자들 계속 개누리당을 찍어주지요?
    이렇게 당하면서도 당하는줄 모르고 다음에도 계속 또 찍어주겠지요?
    서민들 노동자들 당해도 싸다

  • 4 2
    개뿔

    새누리가 변학도면, 니들은 아전이냐? 빙신들, 같이 찬성한 주제가 누굴욕해?

  • 7 4
    ㅉㅉ

    빙신들!
    그런 놈들이 담배세 2000원 인상에 합의했냐?
    .
    너희나 새똥이나 선거때 무조건 투표안해!

  • 9 3
    웃기지마

    이번 세금폭탄법에 반대한 의원 단 6명
    새누리 3명 새민련 3명. 기권이 35표.
    그 외에는 새민련도 모조리 찬성표 던짐.
    그래놓고 이제와서 모른척 정색을 하네. 어처구니가 없는 거지.
    새민련은 새누리 2중대가 맞음.
    확실함.

  • 5 3
    111

    새민련이 찬성자들 많더구만
    담배세인상 에 찬성한 니들이 하는짓은 항상 그렇지
    담배세가 증세라는 것을 알면서 찬성한 새민련이 과연 모를까.
    그날 함께 통과된것인데 말이야

  • 9 0
    결과가 이런대도.

    저렇게 할 줄 롤라서 저년을 찍어줬나? 얼마나 몽매해져야 저들의 진면목을 알것나?
    우매한 사람들아...저 꼴통들은 대한항공 조현아보다 더하면 더했지 서민들의 삶은 절대로 이해못하는 작자들이란걸..또 찍어줘라. 무뇌아처럼...상식없는 늙은것들처럼 또 찍어줘라...

  • 6 5
    박근혜

    "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당 다를 바 없어"

  • 8 0
    뉴스타파

    뉴스타파 2014년 3월 14일자에 이미 이번 연말정산 분노에 대해서 예언이 되어 있음.
    한마디로 서민증세, 부자감세

  • 13 0
    한 동네

    변학도와 박근혜정부는 다를게 없다?
    새누리와 새정연은 다른게 뭔가?
    중상층을 제외한 일반 국민들의 삶은
    내팽개치고 계파의 울타리에 갇혀
    대부분 정치자영업자들은 한줌 기득권
    유지에 혈안.
    여당은 잘햇다고 쓰다듬으며 야당 칭찬하고
    야당은 여당에게 머리 내밀며 고맙다고 헤벌쭉.
    마치 한동네 옆집 살면서 서로 돕고 사는 관계~
    이제와서 비판은 개뿔~

  • 1 4
    ㅎㅎ

    10년간 아파트 부양한 놈들이 쇼하냐

  • 8 1
    ㅇㅇㅇㅇ

    칠푼이 직접 해명?
    그래서 야당이 멍청하다는거야..... 갸가 나와서 헛소리하면 그 스트래스를 누가 받냐?
    차라리 그냥 세금을 낼란다....

  • 0 10
    조용해라

    불평불만이 너무많은 새정치 식상하다

  • 17 0
    화산폭발직전

    아이큐도 없는 닭대갈이를 찍은 자들에게 저주가 내리고 있는 건데...
    안 찍은 선량한 서민들은 무슨 죄인가...
    변학도를 때려죽이고 홍길동 장길산 전봉준 모두 나서서 서민들의 애환을 풀어줘야...

  • 16 1
    슨거원죄

    새정치놈들도 합의 통과하고 이제와서 지랄들 하고있다. 선거혁명으로 경상공화국 무너트리지 않음 서민들 다죽는다 이제야 실감나니 난리 법석이다. 수원 놈들은 재산 축소신고자 공고붙여도 지지하고 차떼기 왕초도 지지한 자들이다. 이게다 자업 자득이다.

  • 33 0
    거지같은정권

    MB정권때 법인세 인하와 환율정책으로 경제를 어렵게 만들었던 주범들이, 이제 그네 정권에서 서민들에게 세금폭탄을 안겨주면서 마침내 한국을 후진국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결정판을 만들어냈다. 부자는 더욱 부자로, 중산층은 나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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