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3월의 세금폭탄' 저항에 초긴장
반발 여론 확산되자 최경환 경제팀 비판으로 급선회
새누리당은 20일 '13월의 세금폭탄'에 대한 저항이 전방위로 확산되자, 뒤늦게 정부를 비난하는 등 파문 진화에 부심하고 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말에 줬다가 뺏으면 엉덩이에 뿔이 난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번 연말정산 과정에서 나온 국민의 목소리가 이런 게 아닌가 싶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이 수용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면서 "관계당국에서는 지금 논의된 연말정산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견들을 면밀히 분석해서 빠른 시일내 보완책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최경환 경제팀에 촉구했다.
나성린 정책위부의장도 "중산층의 경우에 저소득층의 세부담은 줄고, 중산층은 세부담에 변화가 없게 하고, 중상층은 세부담을 늘게 보완했다"며 "중산층의 경우에 세부담이 늘어나지 않거나 늘어나도 조금만 늘어날 걸로 기대했는데, 일부 언론에서 나온 것처럼 예상보다 좀 많이 늘어난 거 같다"고 문제점을 시인했다.
나 부의장은 "일단 정부가 예상한 것 보다도 세금이 늘어난 사람이 많다는 문제가 있다. 개별적으로도 정부 예상보다도 세부담이 많이 늘어나게 되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 문제점 밝혀지면 (연말정산이 완료되는)22일 정부가 자료를 가져올 것이다. 그게 밝혀지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특히 다자녀 가장에게 보다 많은 세금이 부과되는 현행 세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인정하면서 다자녀 가장에 2, 3배의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뒤늦게 파문 진화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의원들의 생명줄이 달린 총선이 불과 1년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말에 줬다가 뺏으면 엉덩이에 뿔이 난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번 연말정산 과정에서 나온 국민의 목소리가 이런 게 아닌가 싶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이 수용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면서 "관계당국에서는 지금 논의된 연말정산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견들을 면밀히 분석해서 빠른 시일내 보완책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최경환 경제팀에 촉구했다.
나성린 정책위부의장도 "중산층의 경우에 저소득층의 세부담은 줄고, 중산층은 세부담에 변화가 없게 하고, 중상층은 세부담을 늘게 보완했다"며 "중산층의 경우에 세부담이 늘어나지 않거나 늘어나도 조금만 늘어날 걸로 기대했는데, 일부 언론에서 나온 것처럼 예상보다 좀 많이 늘어난 거 같다"고 문제점을 시인했다.
나 부의장은 "일단 정부가 예상한 것 보다도 세금이 늘어난 사람이 많다는 문제가 있다. 개별적으로도 정부 예상보다도 세부담이 많이 늘어나게 되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 문제점 밝혀지면 (연말정산이 완료되는)22일 정부가 자료를 가져올 것이다. 그게 밝혀지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특히 다자녀 가장에게 보다 많은 세금이 부과되는 현행 세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인정하면서 다자녀 가장에 2, 3배의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뒤늦게 파문 진화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의원들의 생명줄이 달린 총선이 불과 1년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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