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朴대통령 쇄신 안하면, 폭락의 검은 1월 될 것"
"이준석도 입닫아. '정윤회문건' 말만 하면 협박받나"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은 불통쇄신, 인적쇄신, 국정쇄신을 요구했는데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잘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엉뚱한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다. 국민들의 혹시나 하는 기대가 무참히 무너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이준석 비대위원이 갑자기 기가 죽었다. '고자질, 이런 거 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한다. 이준석 비대위원을 누가 협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정부에 대해서 정윤회 비선실세 문건에 대해서 문제제기만 하면 협박이 들어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한 경위도 민정라인의 회유를 받았다.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입을 닫고 있다"며 "사람들의 입을 순간적으로 닫게 수 있을지는 몰라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할지 몰라도, 진실은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집안싸움, 청와대 일개 행정관이 여당 당대표 그리고 원내대표 출마 예정자를 술집 안주삼아 씹어대고 있는 이 형국을 대통령이 직시해야 한다"며 "검찰은 음종환 행정관을 즉각 소환해 철저히 수사하라. 이 모든 청와대 구중궁궐의 암투는 특검만이 해결할 수 있다 "고 특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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